공개제한 공간정보 활용 활성화 기대
▲공개제한 공간정보 제공 및 보안심사 요약도. (자료제공=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10일 서울시 공개제한 공간정보 보안심사 전문기관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국토부에 이어 서울시가 구축한 공간정보에 대한 보안심사 전문기관 지정으로 메타버스, 자율주행, AR·VR 등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보안심사 컨설팅을 진행한다.
진흥원은 국토부 전문기관 지정 이후 보안심사 수행, IT‧드론‧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사 컨설팅 등 관련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동시에 사업자 별 심사 컨설팅의 대응분석을 통해 자가진단툴을 제공하고 신청 단계 후 기업의 보안대책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보유한 공개제한 공간정보의 종류와 심사 신청서식 등은 에스맵 오픈랩에서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을 통해 보안심사 안내를 받는 방법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보안심사 상세안내문 확인하고, 담당자에게 문의로 공간정보 활용목적 점검, 보안심사 대상 확인, 컨설팅 신청 등을 할 수 있다.
전만경 진흥원 원장은 “서울시는 다양한 고품질 공간정보를 생산해온 만큼 해당 데이터를 민간에 제공해 공간정보 활용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 공간정보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