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민홍기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를 코스닥시장위원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제8차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하고 민 변호사를 위원장 후보로 추천했다.
거래소 측은 “민홍기 후보는 중소기업과 관련한 풍부한 업무 경험이 있고, 코스닥시장 기업심사위원회 위원장(3년), 시장감시위원회 위원(3년) 등을 역임해 자본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1983년 고려대를 졸업한 뒤 동 대학 법과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2010년부터 에이펙스에서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며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위원회 위원, 재단법인 중소상공인 희망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민 후보는 2010년~2013년에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기업심사위원회 위원장을, 2014~2017년에는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민 후보의 최종 선임은 29일 개최되는 거래소 제1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