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프로젝트 MOU
▲이승철(왼쪽) SK오션플랜트 대표와 최우진 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대표가 16일 국내외 해상풍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오션플랜트)
SK에코플랜트의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와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이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상호 협력ㆍ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양사는 16일 코리오 서울사무소에서 ‘해상풍력 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국, 호주, 대만, 부산 등 국내외 6개 지역, 총 6.8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SK오션플랜트는 세계적인 해상풍력 개발기업인 코리오와 손잡고 글로벌 해상풍력 영토 확장을 꾀한다. 코리오 역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해상변전소 공급·제작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SK오션플랜트를 파트너로 부산의 고정식 해상풍력 사업인 청사포, 다대포 해상풍력 사업을 비롯해 국내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해상풍력 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장 확장과 투자로 세계 최고의 해상풍력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