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환(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태광산업 대표이사와 정철현(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태광산업 대표이사가 주니어보드 담당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태광산업)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사원ㆍ대리급 주니어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태광그룹 섬유ㆍ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ㆍ대한화섬은 전날인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주니어보드 7기’ 발대식을 열고 선발된 직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경영진과 MZ세대의 공식 의사 소통채널 임무를 수행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꾀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본사 및 공장 각 부서에서 추천을 받은 입사 2년 차 이상, 5년 차 이하의 사원ㆍ대리급 직원들로 구성되며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평소 경영진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일선 실무자들의 건의사항도 취합해 이를 전달한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올해는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등에 따른 대면 중심의 주니어보드 운영, 사업본부별 주니어보드 구성에서 나타난 견해 차이 완화를 위해 단일 주니어보드 선출 등 기존 운영 시 발생했던 미비한 점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