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제공=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해 124억 원을 수령했다.
22일 엔씨소프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급여 23억3200만 원, 상여 100억31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800만 원 등 123억8100만 원을 받았다.
상여 중 특별 장기기여인센티프가 71억여 원을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리니지W의 연속적, 성공적 출시에 따라 보상위원회에서 지급기준, 수준 등을 검토ㆍ결정했다"며 "CEO 및 COO로서 개발과 상용화 추진을 최일선에서 선도했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성과 창출을 견인한 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임원 장기인센티브는 29억3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법인별 재무목표(매출액ㆍ영업이익) 달성도 등을 종합평가해 책정되는 단기성과인센티브는 달성도 미충족으로 미지급됐다.
이성구 부사장(본부장)은 급여 10억 원, 상여 55억23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800만 원 등 65억3100만 원을 받아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의 성공적 개발ㆍ론칭 이후 괄목할 만한 글로벌 성과창출을 리딩한 기여를 감안해 리니지W 개발성과인센티브 50억 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택선 수석부사장(CPO)은 57억3800만 원, 정진수 전 수석부사장(COO) 29억4800만 원, 우원식 전 부사장(CTA)은 25억4000만 원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