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이 23일 오전 서울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열린 제10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은 23일 오전 서울 동작구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10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별도 기준 1조7263억6400만 원(99기 1조6241만3300만 원), 영업이익 411억1900만 원(99기 617억1000만 원), 당기순이익 1302억7400만 원(99기 1138억6600만 원)을 보고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더믹, 러-우 전쟁, 미-중 무역갈등,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위기의 환경 속에서 주주들의 뜨거운 성원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다양한 성과를 이룬 한 해였다”라고 평한 후 “곧 다가올 유한의 100년사 창조를 위해 글로벌 혁신 신약인 렉라자를 필두로 유한양행의 비전인 ‘그레이트 유한, 글로벌 유한(Great Yuhan, Global Yuhan)’을 달성하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진 의안심사에서는 2명의 사외이사 선임 건을 처리했다. 또한,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의 현금배당(총 272억 원)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