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가 정부의 보조금 개편 소식에 상승세다. 정부는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확산을 위해 보조금 체계를 개편했다. 셀루메드는 이차전지 교체형 배터리 플랫폼 사업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어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 2시 9분 현재 셀루메드는 전 거래일 대비 3.72% 오른 5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경부는 올해 적용되는 전기이륜차 보조사업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28일 무공해차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올해 지침은 배터리를 쓰고 충전하는 대신 교환소에서 충전된 배터리로 교체하는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는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 차체만 구매했을 때 배터리를 포함한 전기이륜차의 60% 수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셀루메드가 추진 중인 2차전지 관련 신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2차전지 교체형 배터리팩의 자체 양산 및 유통 △국가 표준형 배터리팩이 적용된 전기이륜차의 생산 및 판매 △다양한 표준형 배터리팩 호환이 가능한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사업 등이다.
유인수 셀루메드 대표는 "2차전지와 전기차 분야 글로벌 최고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배터리 솔루션을 공급받아 국내에서 교체형 배터리팩을 자체 양산 공급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전기이륜차에 호환 가능한 국가표준에 부합하는 전기이륜차 교체형 배터리팩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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