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ㆍ금감원과 소비자 패널 간담
삼성카드가 MZ세대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 고객과 의견을 교환하는 쌍방향 소통에 나섰다.
삼성카드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삼성카드 금융 소비자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2023 소비자 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서울 중구 삼성카드 본사에서 열린 '2023 소비자 패널 간담회'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금융현장소통반 4명과 카드 소비자보호담당 임직원, 11명의 삼성카드 소비자 패널이 참석했다.
다양한 연령층의 금융소비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4명의 MZ세대 소비자 패널과 7명의 시니어 소비자 패널로 구성했다.
간담회는 소비자 패널의 건의사항에 금융당국 직원이 답변하고, 이후 간담회 참석자들간 추가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소비자 건의사항으로는 거동 불편 고령자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도입 등이 다뤄졌다.
삼성카드는 '금융감독원 소비자 패널 간담회' 외에도 정기적으로 소비자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삼성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서비스 개선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창구도 확대했다.
또 삼성카드는 금융소비자의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업계 최초로 머신러닝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전용 FDS 체계를 구축했다. 피싱 사기앱 탐지 솔루션을 삼성카드 앱에 도입했다.
이외에도 금융서비스 취약 계층의 거래 편의성과 안정성을 위해 '피싱전담 상담팀'과 '시니어전담 상담팀'을 운영하는 등, 소비자보호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소비자 패널 간담회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