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제품 개발 등 미래 기술 확보”
▲롯데케미칼은 2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신동빈 회장이 롯데케미칼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이로써 신 회장은 롯데지주·롯데제과·캐논코리아·롯데칠성음료에 이어 총 5개 계열사에 사내이사로 참여하게 된다.
롯데케미칼은 2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 선임 등 4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신 회장, 김교현 부회장,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신임 사내이사로 강종원 재무혁신본부장(CFO)을 선임했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법무법인 평안의 차경환 변호사가 선임됐다.
김 부회장은 “고부가제품 개발 강화 등 미래 기술의 선제적 확보, 포트폴리오 재편 등 질적 변화 통해 석유화학사업의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수소 사업 생태계 조성과 배터리소재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이미 설정한 미래 신성장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의미 있는 신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배당금 3500원, 배당금 총액 1190억 원을 승인했다. 롯데케미칼은 주주가치 제고 및 이익 강화 정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 외에 재무제표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