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남 창년군에서 열린 대동의 제6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원유현 대표이사가 재선임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대동)
대동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원유현 대표이사(총괄사장)이 재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대동은 이날 오전 경남 창녕 대동 훈련원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원유현 대표를 오는 3년, 2026년까지 대표로 재선임했다. 원 대표는 2019년 대동공업 전략기획부문장(전무)으로 합류해서 2020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원 대표는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팜 △스마트 모빌리티 3대 미래사업의 로드맵과 실행전략을 구축했다.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조직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추진해 고금리, 고물가, 공급망 불안 등의 악조건에서도 2021~2022년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원유현 대표는 “지난 3년간 미래사업의 기틀을 만들었고, 앞으로의 3년은 대동과 그룹사가 애그테크과 모빌리티 부문의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더 세밀한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속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선 원 이사 재선임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