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케어, ‘트루스팀’ 등 스타일러 기술 계승한 신발관리
리셀 플랫폼과 체험마케팅…LG씽큐 앱 '슈라이프' 론칭
LG전자는 31일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출시하고 신제품만의 '펀(F.U.N)'한 고객경험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는 지난해 스페인에서 열린 'IFA 2022'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명품 운동화나 한정판 신발 등을 더욱 돋보이게 보관하고 최적의 방법으로 관리하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신발을 최적의 습도로 제대로 보관하고 예술 작품처럼 감상하는 신개념 신발 보관 전시함이다. 내부에는 은은한 조명이 켜지고 받침대는 턴테이블처럼 360도로 회전해 백화점 '부띠끄'의 진열장 분위기를 낼 수 있다.
LG 스타일러 슈케어는 운동화나 구두, 골프화, 축구화 등 기능성 신발과 자주 신는 데일리 슈즈까지 맞춤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다. 이 제품은 LG 스타일러 특허 기술인 트루스팀, 미세한 습기와 냄새까지 제거하는 제오드라이필터 등 신발관리에 최적화된 혁신기술을 탑재했다.
신제품은 에센스 화이트, 에센스 그라파이트, 크림 로제, 크림 옐로우 총 네 가지 오브제컬렉션 컬러로 출시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슈케이스 39만 원, 슈케어 149만 원이다.
LG전자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투명창을 제외한 신제품 외관에 재생플라스틱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신발마니아와 MZ세대 등 다양한 고객층을 위해 다채로운 체험마케팅을 선보인다.
국내 패션 브랜드인 ‘마뗑킴(Matin Kim)’과 협업해 서울 성수동에서 체험전시공간을 운영한다. 다음 달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마뗑킴 쇼룸 ‘하우스바이(HOUSE BY)’를 방문하면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활용한 ‘슈컬렉터의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리셀(resell)’ 플랫폼으로 유명한 ‘크림(KREAM)’과도 다음달 3일부터 5월 7일까지 콜라보레이션 체험공간을 선보인다. 리셀은 한정판 신발이나 명품 등 희소성 있는 아이템을 구매해 소장하다가 필요한 사람에게 되파는 새로운 소비문화다.
LG전자는 젠지(Gen Z)세대가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NFT(대체불가토큰) 신발을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LG 씽큐(LG ThinQ) 애플리케이션에서 실물 신발과 NFT 신발 ‘몬슈클(몬스터슈클럽)’을 함께 보관·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슈라이프’ 서비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CES 2023을 통해 몬슈클을 공개한 후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이벤트 당첨자 대상으로 이날 3526개의 NFT 신발이 들어있는 랜덤박스를 LG 씽큐 슈라이프 서비스로 제공한다. 게임 커뮤니티 ‘디스코드’를 통해 NFT 신발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6월까지 진행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내에서도 나만의 아바타를 몬슈클 신발과 아이템으로 꾸미도록 ‘제페토 몬슈클 콜라보레이션 샵’을 운영한다.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는 LG UP가전 라인업으로 구입 후에도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다. LG전자는 슈케이스에 조명색을 추가하고 슈케어에 신규 맞춤 코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고객이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인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로 신발을 제대로 관리·보관·감상하는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