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관계자들이 글로벌 에듀테크 전시회 ‘베트쇼 2023’에 참가한 에이럭스의 AI 코딩로봇 비누(VINU)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에이럭스)
로봇 전문 에듀테크 기업 에이럭스는 유럽에서 열리는 글로벌 에듀테크 전시회 ‘베트쇼 2023’에서 자체 AI 로봇교육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에이럭스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베트쇼에 참가해 100여 곳이 넘는 문화권별 참가국을 대상으로 AI 코딩로봇 비누(VINU)를 핵심 제품으로 알려왔다. 비누는 유아용 신개념 언플러그드(unplugged) 모델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LCD 모니터를 탑재해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연결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코딩 교육이 가능한 제품이다.
에이럭스는 이번 베트쇼를 교두보 삼아 해외 사업 확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권역에서 더 나아가 유럽, 미주 지역까지 수출 규모를 넓히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 국가별로 비즈니스 라인을 구축하고 수출 규모 확대를 목표로 사전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다인 에이럭스 대표는 “세계적인 교육 박람회에서 에이럭스가 기술력과 가치를 인정받으며 K-에듀테크의 위상을 높일 수 있어 기뻤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로봇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나며 미래 교육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