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자료제공=성북구)
서울 성북구가 고장이 난 우산을 가져오면 말끔한 새 우산으로 고쳐주는 ‘찾아가는 우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주민이 고장 난 우산을 가져오면 숙련된 수리공이 새 우산으로 수리해주는 작업을 시행한다. 심하게 고장이 나 수리가 불가능한 우산은 기부 형태로 접수 받아 다른 우산 일부로 쓰이거나, 자원순환을 위해 재활용된다.
이번 우산 수리 서비스는 이용자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6월 30일까지 동 주민센터 또는 사전에 협의가 이뤄진 지정장소에서 순회 운영한다. 4월에는 안암·정릉동, 5월에는 길음·월곡동 등, 6월에는 장위·석관동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 공동체 일자리를 만들고 주민에게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구민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매우 크다”면서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에도 기여하는 뜻깊은 일이니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