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올해도 실적 순풍 계속…주가 재평가 지속 가능”

입력 2023-04-0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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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흥국증권)

흥국증권은 5일 BGF리테일에 대해 ‘실적 호조와 주가 재평가’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5만 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소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경기방어적 성격이 짙은 업태 특성과 함께 적극적인 상품 차별화와 O4O 서비스 강화 등으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 지속가능하다”고 전했다.

1분기 BGF리테일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0% 증가한 1조8781억 원, 영업이익은 29.8% 증가한 491억 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 모멘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특수입지 점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인플레이션에 따른 도시락 수요 급증을 비롯해 반사이익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편의점 판매액(경상금액)은 지난해 9.7% 성장에 이어 올해 1~2월 누계 기준 전년동기비 5.8% 증가해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고금리, 고물가 영향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경기침체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경기방어적 성격이 짙은 편의점 채널은 올해도 견조한 업황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양호한 업황 모멘텀과 함께 적극적인 HMR 카테고리 집중 육성으로 BGF리테일의 실적 모멘텀도 견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8조3000억 원, 영업이익은 21.7% 늘어난 3156억 원으로 예상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3.8%로 코로나 이전 수준(2019년 3.3%)을 크게 상회할거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BGF 리테일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증대됐다”며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통한 주가 재평가는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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