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Camp 부산’ 제5기 참가기업 모집

입력 2023-04-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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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K-Camp 부산’ 제5기를 다음 달부터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K-Camp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부산 △대전 △광주 △대구 △강원 △제주 등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등을 제공하는 자본시장형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콜즈다이나믹스’를 파트너사로 선정해, 부산·울산·경남에 있는 업력 6년 미만 혁신·창업기업(벤처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 사회적 기업 등은 업력 무관)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참가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선발 절차는 서류 평가와 대면 평가를 포함해 2단계로 진행되며, 기술성·시장성·팀 역량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여 1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별 맞춤형 1:1 멘토링, 네트워킹,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교육 및 실시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 6개월간 다양한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최종 선발된 기업 중 우수 기업에는 주관사인 콜즈다이나믹스가 1억 원을 직접 투자하고, 벤처캐피탈을 통해 2억 원 이상의 후속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K-Camp 부산 제1기부터 제4기까지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50개 기업이 참가해 총 116억 원의 투자유치와 98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한국예탁결제원 혁신기업지원부는 "올해도 K-Camp 부산 제5기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울산·경남지역 내 유망한 혁신·창업기업들이 더욱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 창업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며, 지역 내 혁신·창업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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