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아티스트컴퍼니)
10일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이정재는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 행사에 참석해 마스터 제다이 역을 맡았다고 직접 밝혔다.
앞서 이정재는 지난해 ‘스타워즈’ 세계관에 기반한 디즈니+ 새 시리즈 ‘애콜라이트’ 주연 캐스팅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총 8부작인 ‘애콜라이트’는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이지 않는 위험’(1999)의 100년 전 이야기를 그린다.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악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이정재는 행사에서 “영어가 제1 언어가 아니라서 다른 쇼였다면 거절했을 것”이라면서 “그런데 누가 ‘스타워즈’를 거절할 수 있겠나. 거기다 라이트 세이버(‘스타워즈’에 등장하는 광선검)도 쓸 수 있다는데”라고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액션 장면에서 라이트 세이버를 처음 잡았을 때 무척 가슴이 벅찼다”며 “지금까지 나왔던 ‘스타워즈’ 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것 같다”고 귀띔해 기대를 자아냈다.
‘애콜라이트’는 2024년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