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피의자들이 피해자들에게 건넨 음료수병.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이 14일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과 관련해 신준호 강력범죄수사부장을 팀장으로 하고 강력범죄수사부 4개 검사실을 투입하는 전담 수사팀을 구성했다.
검찰은 "이 사건이 마약류를 도구로 삼아 미성년 학생들과 그 가족을 포함해 공중의 안전을 위협하는 초유의 범행이라는 사안의 중대성과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담 수사팀은 경찰과 협력해 신청되는 영장 등을 검토해 처리하고, 송치 후에는 보강수사를 통해 해외 소재 공범을 포함한 범행의 총책과 배후를 밝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