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계를 탐사 중인 JUICE 탐사선 상상도. (사진=ESA)
유럽우주국(ESA)의 목성 위성(달) 탐사선 ‘주스’(Juice)가 14일(현지시간) 8년여의 긴 여정길에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P·AFP 통신은 이날 발사 예정 시각인 오전 9시 14분(한국시간 오후 9시 14분)께 프랑스령 기아나 북부의 쿠루 우주센터에서 아리안5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주스는 지구 궤도에 오르면 태양광 패널과 안테나 등을 이용해 각종 장비를 점검하는 절차를 밟은 뒤 목성으로 향한다. 목성 궤도에는 2031년 7월에 도착한다. 이후 총 3년 반 동안 탐사 임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