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로스엔젤레스/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맞서 새로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AI 연구원과 엔지니어 팀을 편성하고, 미국 테슬라 및 스페이스X 투자자들과 자금 투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또한 머스크 CEO는 약 1만 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1일 인터뷰에서 “트위터도, 테슬라도 CPU를 구매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도의 생성 AI 개발에는 대량의 데이터를 사용한 훈련이 필요하다.
머스크 CEO는 2015년 챗GPT 개발사 오픈AI 설립에 참여했지만, 3년 뒤 테슬라 AI 연구에 따른 이해 충돌 문제로 이 회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