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원ㆍ달러 환율이 3일 연속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7.1원 상승한 1325.7원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0.2원 내린 1318.4원에 개장한 뒤 오전 중 반등했고 오후에 상승폭을 높였다.
달러는 중국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간밤 약세를 나타냈지만, 긴축 지속 가능성에 하락폭을 낮췄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기준금리를 1회 더 0.25%포인트(p) 인상한 후 "꽤 오랫동안" 동결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