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점 시범 운영 후 인천공항 및 부산점으로 서비스 도입 확대
(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입국장 인도장에서 받을 수 있나요?”, “입국할 때 세금은 어느 정도 내야 하나요?”, “오늘 점심 메뉴는 무엇인가요?”
면세점 현장 직원은 고객의 다양한 문의에 즉각 응대해야 하는 가운데 신세계면세점이 현장 직원의 업무를 위해 도입한 ‘챗봇’ 시스템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3일 카카오톡 기반의 대화형 챗봇 시스템을 도입해 명동점 직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장직원은 챗봇 시스템을 통해 업무 방법, 점 내 시설 위치, 제품이나 서비스, 면세 관련 법규와 제도, 안전 사항에 대한 정보를 1대 1로 확인할 수 있다. 면세업 특성상 숙지해야 하는 각종 면세 관련 법규와 제도에 대해서도 챗봇을 통해 바로 문의 및 확인을 할 수 있다.
이외에 간편한 근무인증, 시설 위치 안내, 한눈에 보는 질문별 카테고리 정리, 테마활동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포함해 안전교육 콘텐츠 학습과 비상시 전화 연결도 가능하다.
신세계면세점은 협력사원들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챗봇 시스템을 명동점에서 선 운영한 후 향후 인천공항점, 부산점까지 확장해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