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새로운 형식의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다음달 8일부터 25일까지 '2023 현장구청장실 톡(TALK) 터놓고 이야기합시다'를 진행한다.
기존의 동별 백화점식 주제를 탈피해 아이행복·청년·공동체·복지·주민자치 등 5대 주제를 정하고 이와 관련된 장소에서 구청장과 주민이 토론하는 주제별 현장구청장실로 운영한다.
각 회마다 성북구청장, 소관 국·과장은 물론 주제에 대해 관심있는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다. 구는 해당 주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도출하거나 중요도가 높은 주민제안은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달라진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더욱 더 구민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현장중심 행정운영의 대표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