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쇼박스)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52일 차인 지난 28일 누적 관객 수 500만7193명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국내 개봉한 영화 중 첫 500만 돌파이며, 동시에 국내에 개봉한 일본 영화 충 최초의 500만 기록이기도 하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3월 8일 개봉 이후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13일 만에 200만, 20일 만에 300만, 한 달여만인 지난 7일 400만을 돌파했다. 비슷한 시기 개봉해 448만 관객을 동원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을 넘어서며 일본 영화 중 최고의 흥행작으로 우뚝 올라섰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역시 이 소식을 접하고 미디어캐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개봉 당시 “300만이 돌파하면 다시 오겠다”라고 했지만, 500만을 돌파에 “한국 관객들은 다정하다”라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오는 5월17일 한국어 더빙판이 추가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