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금품 살포 혐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검찰에 자진 출석해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저 송영길을 구속 시켜 달라"고 말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2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석했지만, 검찰이 출입을 허가하지 않아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송 전 대표는 약 10분 후 청사를 빠져나와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날 현장에는 수많은 지지자와 반대파들이 뒤섞여 한때 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현장 상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