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이 오름세다. 유럽 파트너사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계약금이 1000만 유로로 확정됐으며 7월 3일까지 본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9시 34분 기준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4.28%(2800원) 오른 6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천당제약은 4일 공시를 통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 본계약이 계약금 1000만 유로(약 146억790만 원), 마일스톤 4000만 유로(약 584억2280만 원) 등 총 5000만 유로(약 730억2850만 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본 계약은 체결 예상 시기는 7월 3일 전까지라고 설명했다.
최초 계약은 지난해 11월 27일 체결됐으나 이익 배분과 정산 시기와 방법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는 과정이 시간을 소요했고, 프리필드 시린지 품목 허가 신청을 위한 최종 테스트가 올해 4월 말에 완료되면서 이에 대한 기업실사를 실시하면서 본계약 체결이 지연됐다고 삼천당제약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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