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8일 키움증권은 지난 4~5일 중국 증시가 노동절 연휴 이후 발표된 차이신 PMI 지표 부진 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4~5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0.3% 오른 3334.5, 선전 종합지수는 0.9% 내린 2037.9를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4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49.5로 석 달 만에 위축 국면으로 전환했고, 서비스업 PMI는 56.4로 경기 확장 국면을 유지했으나 예상치와 전월치를 밑돌았다”며 “이번 주 중국 증시는 4월 수출입 지표와 물가 지표, 금융 지표 등에 시장 이목이 쏠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상원은 말레이시아,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4개국 태양광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철회하도록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며 “4개국에서 수입되는 패널의 80%가 중국기업에서 제조돼 관세 우회를 지적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문화여행부는 노동절 연휴 국내 여행객 수가 2억7000만 연인원으로 지난해 대비 70.8% 늘었으며, 2019년의 119.1%를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1480억6000만 위안으로 2019년의 100.7%에 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