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다올투자증권)
슈퍼개미로 추정되는 한 개인투자자가 다올투자증권 주식을 집중 매수해 2대주주에 올랐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사업가 김기수(65) 씨는 친인척 최순자(65) 씨, 부동산임대업체 순수에셋, 투자업체 프레스토투자자문과 함께 다올투자증권 주식 697만949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들이 확보한 지분은 다올투자증권 총 발행주식의 11.5%에 해당한다.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24.82%) 다음으로 많은 주식을 보유해 2대주주에 오른 규모기도 하다.
세부적으로 보면 김 씨가 6.71%, 최 씨가 4.74%, 순수에셋이 0.05% 지분을 확보했다.
한편 김 씨는 주식 보유목적에 대해 “일반투자”라며 “발행회사의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