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23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서 ESG 기술 선봬

입력 2023-05-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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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특별관 전경 (자료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서 ESG 특별관을 운영하며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전시회는 기계설비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종합전시회인 동시에 학술 세미나, 컨퍼런스 등을 통해 전문지식을 교류하고 기계설비 비전을 수립하는 협의의 장이다.

LH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ESG 특별관을 운영하고 ‘공공기관 ESG 실천사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시행한다. ESG 특별관은 총 4개 주제로 구성되며, LH ESG 사업 홍보와 함께 E(친환경에너지), S(안전하고 편리한 주거공간), G(더불어 성장하는 건설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설비 기술을 소개한다.

E(친환경에너지)에서는 기계설비 에너지로드맵과 제로에너지 3등급 시범단지(행복도시 6-3ML)에 적용되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공동주택 연료전지 실증사례(화성향남2 A20BL)와 수소도시 조성계획도 소개한다.

S(안전하고 편리한 주거공간)에서는 장수명 주택과 층간 소음에 대응한 당해층 욕실배관과 세대 직배기 환기 방식을 선보인다. LH 공기질 관리 플랫폼인 O2SIS(오투시스)와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술인 SRS(스마트리사이클링시스템), 공동주택 로봇배송 실증사업 등을 함께 소개한다.

G(더불어 성장하는 건설문화)에서는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LH가 추진·적용 중인 성능 위주 기계설비 기술기준, 스마트 건설안전기술 등을 공개한다.

이탁훈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LH는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과 온실가스 감축 실현’에 기여하고 민간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건설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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