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화천기계, SJM, SJM홀딩스 등 3개다. 하한가는 없었다.
화천기계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급등한 357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화천기계는 전날 1분기 영업손실 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88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0.7%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3억3800만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SJM과 SJM홀딩스는 전일보다 각각 29.91%, 29.89% 오른 4560원, 4150원을 기록했다.
SJM홀딩스가 개발한 전기차 신기술이 주목받으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SJM홀딩스는 BEV와 HEV 냉각에 이용되는 '제이엘튜브(ZLTube)' 기술을 개발한 엠에이치기술개발에 지분을 투자하고 경영권을 획득했다.
같은 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코스메카코리아, 잉글우드랩, 오가닉티코스메틱, 크리스탈신소재, 나노브릭, 네오오토 등 6개다. 하한가는 없었다.
나노브릭(30.00%)은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썼다. 호재성 이슈나 공시는 없었다.
코스메카코리아(29.99%), 잉글우드랩(29.81%), 오가닉티코스메틱(29.76%) 등 화장품주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국 수출 지원과 업무 협력 강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크리스탈신소재(29.94%)는 이날 신형 그래핀 용액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주가가 급등세를 탔다.
네오오토(29.92%)는 전기차 적용 감속기 자체 설계 개발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나노브릭(30.00%)은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썼다. 호재성 이슈나 공시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