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9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5483억 원으로 5.4% 성장했다.
1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모바일 웹보드 게임의 흥행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성장한 1170억 원을 기록했다. . 결제 및 광고 부문은 오프라인 결제와 쿠폰매출 등이 상승하며 2494억 원으로 집계됐다. 페이코의 1분기 총 거래액은 2조7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커머스 부문은 506억 원, 기술부문 매출은 1001억 원, 콘텐츠 부문 매출 418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
NHN은 앞으로 게임 사업에서 유의미한 매출 성과를 낸 모바일 섯다의 ‘지역 점령전’ 등 한게임만의 차별화된 컨텐츠로 웹보드 게임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작으로 선보일 ‘다키스트데이즈’는 3분기 중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연내 글로벌 유저에 선보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N페이코는 핵심사업 위주로 조직과 서비스를 재편해 사업별로 매출을 향상하며 2분기 효율적인 비용 집행에 집중한다.
ESG경영도 본격화한다. NHN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국내 동종업계 중 유일하게 종합등급이 상향된 ‘A’등급을 받아 ESG 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상반기에는 NHN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올해 1분기는 가시적인 손익개선과 더불어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동시에 이뤄낸 시기”라며 “게임, 기술, 결제, 커머스, 컨텐츠 등 주요 사업에서 성장과 내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ESG 경영을 통해 건전한 지배구조를 정립하고 궁극적으로 NHN의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