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생들이 금융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모범사례를 찾아 하나증권을 방문했다.
하나증권은 1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MBA그룹 30여 명과 주한 미국 대사관 관계자, ESG Youth Forum(ESG 청소년 포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하나증권의 ESG경영 노하우를 소개하는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증권과 ESG Youth Forum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하나증권의 ESG경영과 탄소배출권 거래 사업에 관심이 컸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MBA 학생들의 요청으로 기획됐다. 하나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ESG경영 현황을 설명하고 탄소배출권 업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교수진 및 학생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증권은 2022년 업계 최초 자발적 탄소배출권 업무를 시작해, 싱가포르 거래소 CIX와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탄소배출권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021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big step for tomorrow(내일을 위한 도약)’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ESG경영 내재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홍용재 하나증권 부사장은 “하나증권은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요소가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중요한 초석이라고 생각한다”며 “ESG경영 기조가 사회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설명) 홍용재 하나증권 부사장(두 번째 줄 왼쪽에서 두 번째), Jay Park 주한 미국 대사관 외교관(첫 번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MBA그룹이 행사에 참여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