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반려동물 내장형 칩 등록비를 지원한다. (자료제공=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반려동물 등록률을 높이고 유기 및 유실 동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내장형 동물등록비용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관내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칩으로 동물 등록을 한 구민에게 1마리에 4만 원 이내에서 가구당 2마리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희망 주민은 11월 30일까지 구 소재 동물병원(동물등록대행기관 24곳)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동물보호법 시행령에 따른 등록 대상 동물은 '2개월 이상 된 개'를 말하지만, 구는 반려묘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기존 외장형 식별 장치를 내장형 칩으로 변경하는 때도 지원 대상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소중한 가족인 반려동물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동물 등록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