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전경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타당성조사를 추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비 지원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은은 기획재정부와 국제감축사업 수행을 전담하는 전담기관이다. 이번 공모는 해외에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확보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타당성조사에 소요되는 사업비(최대 90%)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 가능한 국내 기업의 전분야 수행 사업이다. 공모기간은 2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로, 수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수은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감축사업위원회가 신청사업을 평가한 후 지원 대상기업을 최종 선정하면 타당성조사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국내기업의 탄소저감 활동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관련 여신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