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전지희 (연합뉴스, 대한탁구협회)
신유빈-전지희 조는 2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개인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6일째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쑨잉사-왕만위조를 3대 0으로 물리치면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1993년 스웨덴 예테보리 대회에서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딴 이후 30년 만에 있는 일이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결승에서도 중국 팀 왕이디-천멍과 맞붙는다. 경기는 한국시간 28일 오전 1시 30분으로 예정돼 있다.
만약 결승전에서도 승리한다면 1987년 인도 뉴델리 대회에서 양영자-현정화 조가 거둔 승리 이후 무려 36년 만에 다시 거두는 금메달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