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직원이 27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비 봉사활동에 참여해 묘역에 태극기를 꽂고 헌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현충일을 앞두고 27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환경정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의 이번 현충원 묘역 자원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진행하는 활동이다. 앞서 2010년부터 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환경정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 신한은행은 최근 3년간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한은행 서초본부장 및 서초본부 소속 직원 80여 명은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기 위해 현충탑에 분향하고 위패봉안관을 참배했다. 이후 현충원 2·3번 묘역 총 1961기의 묘비에 헌화하고 태극기를 꽂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의 현충원 묘역 자원봉사는 헌화, 태극기 꽂기, 비석닦기, 환경정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묘비마다 하나하나 헌화하고 태극기를 꽂으면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그분들 덕분에 현재의 우리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