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900명 선발...내달 26일부터 11월 19일까지 활동
(서울시교육청 제공)
‘랜선야학’은 대학생 1명과 중고생 3명이 그룹을 이루어 원격으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습 의지는 있으나 자기주도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2020년 10월부터 시작됐으며, 서울시교육청과 KT가 업무협약으로 함께 진행한다.
6기부터는 AI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 서비스인 크루디 플랫폼이 사용된다. AI학습 모니터링으로 참여 학생의 집중도 데이터를 분석해 멘토에게 제공하며, 실시간 퀴즈, 학습 피드백, 활동 스티커 리워드 등 면밀한 학습관리와 학습 독려를 위한 보상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랜선야학’ 6기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중고생 900명을 선발하며, 학교를 통해 오늘부터 내달 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국어, 수학, 영어 중 1~2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일주일에 4시간(중학생 80분 3회, 고등학생 120분 2회) 씩 20주간 멘토링이 진행된다. 참여자 150명에게는 추가적으로 AI코딩 교육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을 통해 다양한 학습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AI·에듀테크를 활용한 건강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교육격차를 최소화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