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ㆍ영업이익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 54% 증가
▲두나무가 올해 1분기에 대한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두나무)
두나무가 올해 1분기에 대한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나무의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3048억 원으로 전년 동기(4268억 원)대비 28.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119억 원으로 1년 전(2878억 원)보다 26.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4.9% 증가한 3263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및 수익 감소는 지속되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경기침체,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디지털 자산 시세가 전 분기 대비 회복하면서 평가금액이 상승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 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