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올해 우수 인증 보험설계사 3만461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생보업계 1만3104명, 손보업계 1만7357명으로 인증 기간은 6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우수 인증 설계사 제도는 생·손보협회가 보험상품의 완전 판매 및 건전한 모집 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에 처음 도입해 16년째 운영하고 있다.
생・손보사 전속설계사(전속개인대리점) 및 판매자회사소속 설계사가 대상이다. 장기근속 및 정도 영업 여부 등을 주요 선정기준으로 운영해 도입 초기부터 완전판매 문화 확산 및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수 인증 설계사에 선정되려면 같은 보험회사에서 3년 이상 영업활동을 하고 불완전판매 0건, 13회차 보험계약유지율 90% 이상, 25회차 보험계약유지율 80% 이상의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 3년 간 보험업법 등 위반에 따른 제재이력이 없어야 한다.
우수 인증설계사로 선정되면 인증로고를 명함과 보험안내서, 보험증권 등에 인쇄해 영업에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연속수상자는 생보협회의 경우 골든펠로우에, 손보협회의 경우에는 블루리본에 선정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양 협회는 앞으로도 우수인증설계사 제도가 보험산업 신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며 제도홍보 및 보험소비자 인지도 제고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