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 지방에서는 이날부터 이어진 비가 2일 오전 6시 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와 경남권 해안은 오전 9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2일 아침까지 △경남권해안, 제주도 20~60㎜(많은 곳 80㎜ 이상) △전남권, 경북권남부, 경남내륙 10~40㎜(많은 곳 전남남해안 60㎜ 이상) △전북 5~20㎜ △충청남부,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5㎜ 내외다.
2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동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나 인천·경기 남부·충남 등 일부 중서부 지역은 잔류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남해상과 제주도·동해 남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7도, 춘천 16도, 강릉 21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2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제주 25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