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엔 자전거, 올 초엔 에어포스원 타다 넘어지기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장에서 넘어져 부축을 받고 있다. 콜로라도(미국)/AP뉴시스
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콜로라도에서 열린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장에서 수여식을 마친 뒤 자리로 돌아가는 도중 넘어졌다.
공사 관계자와 경호원의 부축을 받고 일어난 바이든 대통령은 곧장 본인 자리로 혼자서 걸어갔다. 이후 백악관은 “대통령은 괜찮다”고 밝혔고 바이든 대통령 역시 백악관에 복귀한 후 기자들에게 “모래주머니에 걸렸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6월 18일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에서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경호원의 부축을 받고 있다. 레호보스 비치(미국)/AP뉴시스
CNN은 “일련의 사건에도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는 그가 신체적으로 공직을 맡기에 적합하다고 말한다”며 “대통령의 측근들은 그의 활력의 증거로 기나긴 해외 순방을 꼽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