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스틸컷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3일 만에 200만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영화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가 200만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3일 만이다.
이는 2022년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2’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팬데믹 기간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운 ‘범죄도시2’는 4일 만에 200만을 돌파하며 1269만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범죄도시3’의 200만 돌파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첫 번째이기도 하다. 지난해 12월 개봉해 1월에 200만을 돌파한 영화 ‘영웅’에 이어 5개월 만이다.
특히 ‘범죄도시3’은 이번 200만 돌파로 일찌감치 손익분기점(180만 명)을 돌파했다. 제작비로는 135억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1200만을 돌파한 이전 편보다 빤른 흥행속도에 이번에도 역시 천만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에서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한 소탕전이 담겼다. 현재 극장 상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