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AI가 네이버 KT 등과 함께 ‘정부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사업’ 공급자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다.
5일 오후 3시 4분 현재 마음AI는 전 거래일 대비 5.35% 오른 3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정부는 국내 기업·기관의 초거대 AI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추진 중인 생태계 구축 사업에 초거대 AI 모델 공급자로 참가할 기업으로 마음AI, KT, 네이버, 아이브 등 총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사업 계약을 통해 자사가 개발한 AI 모델을 중소·벤처기업 또는 공공기관, 예비 창업자의 AI 서비스 개발에 제공하게 된다. 이들 기업의 AI 모델을 활용할 수요 기업으로는 124곳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수요 기업에 서비스형 인공지능(AIaaS) 기획이나 개발, 기존 서비스 고도화, 데이터 학습 등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초거대 AI 활용 방법에 관한 단계별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 수요기업·기관이 AIaaS 개발이나 학습 모델 고도화를 목적으로 쓴 초거대 AI 플랫폼·설루션 이용료 또는 교육·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AI 스타트업 서밋, 초거대 AI 생태계 매칭데이 등을 열어 초거대 AI 국내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당국은 사업 공모 개요에서 "초거대 인공지능에 관한 관심이 국내에서도 커지고 있지만 AI 개발에 필요한 초기 인프라, 투자 비용이 부족해 중소기업·공공기관 등에서는 도입·활용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