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인 6일에는 전국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한반도는 중국 중부지방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든 영향으로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고, 오후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도, 경북 동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아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는 5~6일 10~60mm, 전남 남해안과 서해5도 등은 5mm,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도, 경북 동부에서 5~40mm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5도 △강릉 21도 △대전 16도 △전주, 광주, 대구 각 17도 △부산 18도 △울산 17도 △제주 18도 등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2도 △춘천 26도 △강릉 29도 △대전 28도 △전주,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3도 △울산 24도 △제주 22도 등이다.
기상청은 “비나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소나기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6일까지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순간풍속이 시속 55k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