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산물 관련 종목들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임박 소식에 강세다.
7일 오전 9시 31분 기준 사조씨푸드는 전 거래일보다 7.64%(420원) 상승한 593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동원수산(1.65%), CJ씨푸드(4.39%), 신라에스지(3.04%), CJ씨푸드1우(0.79%) 등도 오르고 있다.
전날 일본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도쿄전력은 약 6000톤(t)의 바닷물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에 사용하는 해저터널 안으로 주입했다.
이에 오염수가 바다에 유입되기 전 국내 수산물을 사들이려는 매수세가 예상돼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띠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쿄전력은 올해 여름부터 실제 방류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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