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플랫폼으로 설계…항공, 통신 등 외부 파트너사와 협력"
강희석 이마트 대표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혜택을 충분히 누린다면 지급한 가입비의 10배 이상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강 대표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론칭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대한민국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멤버십 중 가장 강력한 혜택을 가진 멤버십의 신세계”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우리는 고객이 가장 원하는, 가장 자주 사용하고 있는 니즈를 세심하게 살펴봤다”면서 “그 결과로 6개의 관계사를 멤버십에 가장 핵심적인 근간으로 출범을 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으로 연 3만 원의 가입비를 내면 이마트, G마켓, SSG닷컴,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등 6개 계열사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향후 이종업계 등으로 멤버십 혜택 확대를 예고했다.
강 대표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오픈 플랫폼형으로 멤버십 구조를 설계했다”며 “고객들이 원한다면 여행, 엔터테인먼트, 게임, 항공, 통신 등 외부 파트너사와의 연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갈 수 있다. 모든 것을 끌어안을 수 있는 통합적인 멤버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미 대한항공, KT와 멤버십에 대한 협의를 거의 완결을 지었고 멤버십에 대한 참여를 원하는 다른 파트너사와도 논의를 진행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 대표는 “오늘 약속드릴 수 있는 건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가장 거대한 규모의 멤버십 연합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