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 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불륜설에 휘말린 가운데 광고계가 손절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일 기린맥주는 현재 히로스에 료코가 모델로 활동 중인 혼기린 광고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이에 대해 기린맥주 측은 “보도에 의한 정보밖에 알 수 없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상품 본연의 가치를 전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삭제 이유를 전했다.
또한 그가 8년 만에 주연을 맞은 영화의 제작도 일정이 미뤄졌다. 다음 주말 크랭크인을 목표로 로케 준비가 한창이었지만, 주연배우의 스캔들로 모든 일정이 연기된 상태다.
앞서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히로스에 료코가 프렌치 레스토랑 오너 셰프 토바 슈사쿠와 불륜 관계 의혹이 있다며 보도했다. 토바 슈사쿠는 미슐랭 가이드에서 4년 연속 1스타를 획득한 유명 셰프다.
특히 히로스에 료코 소속사가 해당 논란에 대해 “폐를 끼쳐 사과드린다. 본인에게 책임지고 행동하도록 엄중하게 주의를 준 상태”라고 입장을 밝히면서, 사실상 불륜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2014년에도 9세 연하의 배우 토 타케루와 불륜 의혹에 휩싸인 바 있어,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한편 히로스에 료코는 1980년생으로 오래 나이 44세다. 영화 ‘철도원’을 통해 유명세를 탔으며, 청순한 이미지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2003년에는 모델 오카자와 다카히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었지만, 2008년 이혼했다. 이후 2010년 현재 남편 캔들 준과 재혼해 두 명의 아이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