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대세 친절한 사장님, 정체는 밥굽남…133만 인기 유투버

입력 2023-06-1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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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굽남. (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대세 친절한 사장님’의 정체가 유튜버 밥굽남으로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02대 가왕 자리를 놓고 8명의 도전자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4번째 대결에서는 ‘대세 친절한 사장님’과 ‘레게 잘하는 누나’가 윤도현의 ‘타잔’을 열창하며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무대 결과 승리는 21대 78로 ‘레게 잘하는 누나’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캔의 ‘내 생에 봄날은’을 열창하며 가면을 벗은 ‘대세 친절한 사장님’의 주인공은 크리에티터 밥굽남으로 밝혀졌다.

그는 산적이라는 이미지에 대해 “원래 사는 곳이 산이다. 생활을 살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라며 “운동선수로 오해하는 분들도 많았다. 전혀 관련이 없다. 부모님이 농업을 하시다 보니 도와드리다가 눌러앉게 됐다. 지금은 농업이 부업이다”라고 전했다.

밥굽남은 “도시에서 할 수 없는 걸 제가 하기에 대리만족 하시는 것 같다”라며 자신의 인기 비결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밥굽남은 시골에서 산적 콘셉트로 푸짐하고 야성적인 고기굽기 등을 선보이는 먹방 유튜버로 133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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