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 계획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한옥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3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준공한옥, 학생공모전(설계), 사진 및 영상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준공한옥 부문은 준공 후 1년이 지난 우수한 한옥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한옥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가 응모할 수 있다.
학생공모전(설계) 부문은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 팀(4인 이내)이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설계 대상지는 고양시 창릉 역사문화마을이고, 주제는 서오릉 능안마을이다.
사진과 영상 부문은 특정한 공모 주제 없이 한옥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8월 28~29일 작품 접수 후 심사를 거쳐 10월 초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과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부문별 당선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비롯한 특별상과 본상 및 총 4850만 원(최고 1000만 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이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한옥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통해 한옥이 현대적 편의성을 두루 갖춘 일상 속 주거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