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뉴시스)
배우 송중기가 좋은 아빠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최근 아내의 출산 직전 중국 매체 시나 연예를 통해 “아빠가 되는 것을 평생 꿈꿔왔다”라며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행복하고 흥분되면서도 ‘내가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된다”라며 “아내와 이 고민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좋은 아빠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연예계에서 아빠·남편이 된다는 것은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라며 “물론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그것이 두렵지 않다. 가족은 일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나는 내 일을 사랑한다. 좋은 배우, 좋은 아빠, 좋은 남편, 좋은 아들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중기가 올린 아들의 사진.
(출처=송중기 팬카페)
앞서 송중기는 지난 14일 팬카페를 통해 득남 소식을 알렸다. 송중기는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고향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아들을 품에 안았다. 송중기는 “건강한 아들이다. 아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중기와 아내 케이트는 지난 1월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함께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