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백' 카테고리 확장…상품 포트폴리오 강화
CJ제일제당이 ‘단백질 트렌드’ 확대에 맞춰 고단백 신제품을 내놓으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CJ제일제당은 고함량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요리소재 제품인 ‘프로틴 시리즈’ 5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단백질원 제품인 두부, 계란, 어묵·수산, 육가공 등 카테고리에서 고단백까지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번 신제품은 단백질 함량을 높인 프로틴 두부, 프로틴 에그스프레드, 프로틴 생면 등 프로틴 시리즈와 열량을 낮춘 치트키 소스 2종이다.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이달 말까지 ‘테스트 론칭’ 이벤트를 통해 제품 콘셉트 및 맛 품질 관련 설문 등을 진행하고 소비자 니즈를 보다 면밀하게 파악해 연내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20일부터는 컬리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프로틴 시리즈는 다양한 단백질원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일상 요리소재로 많이 활용되는 두부, 계란, 면 등을 고함량 단백질 제품이다. 프로틴 두부, 프로틴 에그스프레드, 프로틴 생면은 동물성, 식물성 단백질원을 골고루 사용했고 제품 당 단백질 함량을 일일 권장섭취량(50~60g)의 3분의 1 이상으로 높였다. 패키지에도 프로틴 함량을 숫자로 크게 표기해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틴 두부는 두부에 닭가슴살을 넣은 담백한 제품으로 1개당 단백질 함량이 24g이다. 프로틴 에그 스프레드는 삶은 계란 등 높은 단백질 함량(1인분 150g당 22g)에, 마요네즈 대신 우유 단백질이 들어간 특제소스를 추가해 열량 부담도 낮췄다. 프로틴 생면은 콩, 우유, 밀 단백질을 이용해 단백질 함량을 제품 1개당 26g으로 올린 제품이다.
치트키 소스 2종은 떡볶이맛 스리라차 소스와 상큼단짠 아미노 소스다. 칼로리에 신경 쓰는 MZ세대를 주 타깃으로 시중 판매 순위 3위 내 소스 제품 대비 열량을 25% 낮췄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외 프로틴 트렌드가 우유, 닭가슴살 등 동물성 단백질만 섭취하기 보다 고함량의 동물성, 식물성, 수산 단백질을 다양하게 섭취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다양한 고단백 신제품을 내놓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